편의점이 백화점 매출을 잡았다는 기사를 보고 인용한 보고서를 찾아서 왜 그런걸까 찾아봄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536269&;code=61141611&cp=nv
편의점이 오프라인 유통 1위 자리에 바짝 다가섰다. 올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 1위 백화점을 매출 비중 격차 0.6% 포인트로 추격하면서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쭉 읽어보니 편의점이 따라잡는 이유는
- 식품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전체 매출비중서 식품은 증가 패션/잡화는 감소
- 편의점은 식품매출이 50%이상, 백화점은 10~15%
- 식품매출 비중이 큰 편의점 매출이 더 커지면서 따라잡는중
그 외 읽어볼만한 내용들
기사인용자료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4년 유통산업 상반기자료)
유통업태별 매출 비교
온라인 vs 오프라인
- 중국 e커머스의 진입, 쿠팡의 확장 등 각사의 점유율 방어를 위한 국내e커머스의 행사로 온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
- 온라인 매출비중은 50.3%에서 53.5%까지 증가


상품군별 매출 구성비
- 식품, 온라인 서비스(배달 여행 문화)는 증가
- 패션/잡화는 감소
업태별 구분 (월간 품목별 매출증감, 비중)
백화점 vs 편의점
- 식품매출은 백화점이 10~15%, 편의점이 50% 이상

온라인 유통
- 식품매출 쿠팡프레시, 컬리 셋별배송 등 식품 서비스 확대로 큰폭 증가
- 서비스/기타매출(여행, 공연, 음식배달)증가로 큰폭 증가
* 쿠팡이츠 배달무료, 배민/요기요 구독형 배달무료 서비스 적극 도입 영향인듯
- 패션 의류는 감소
전체적으로 알리/테무 진입과 쿠팡의 서비스 확장으로 판이 커졌음

대형마트, 준대형규모 점포(SSM)
- 식품매출 비중이 매우 큼 사실상 식료품점임


쭉 보면서 느낀점
- 온라인 비중이 점점 커지고있다. 모든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구조적으로 힘들것 같다.
- 백화점은 의류매출 늘기전에는 힘들다. 비싼 겨울옷 장사가 대목인데 날씨 계속 더워지면 힘들지 않을까?
- 대형마트/SSM은 사실상 식품매출이 전부임. 온라인이 식품도 밀고 들어오는데 방어가 가능할까? 오프라인이 주는 경험도 있는데 마지노선은 어디일까?
- 편의점 매출증감이 서서히 줄고있다. 소비자 물가지수랑 비교해보니 경향성이 있다. 선행 물가지표로 참고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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