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프로파간다 [대중심리, 선전]
프로파간다라는 말은 원래 "어떤 이념이나 사고방식 등을 홍보하거나 설득함"이라는 뜻.
광고, PR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이책의 저자 버네이스가 자신의 경험을 이론으로 체계화하였고 이후 세계 1, 2차대전에서 각국에서 프로파간다를 무기로 적극 활용해 부정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함.
정치인, 마케팅 담당자들 입장에서 대중들이 안읽었으면 하는 도서일듯 ㅎㅎ
아래 내용 중 굵은글씨는 책 원문
세상에는 많은 집단/협회가 있다. 이 집단에서 얻은 정보를 다른 집단에 퍼트려 영향력을 행사할 확률이 높다. 집단화와 제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호교류 구조야 말로 민주주의가 집단사고를 조직하고 대중의 생각을 단순화 한 방식이다. 이 메커니즘의 존재를 개탄한다면 사회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집단/협회가 본인들의 의견 피력(PR)을 부정하는게 사회의 존재를 부정하는 말임에는 동감.
PR이라는게 좋은 표현으로는 광고와 켐페인 나쁜말로하면 여론조작, 바람잡기인데 중요한것은 의도의 차이라고 생각.
금연 켐페인, 나치/공산당의 선동, 기업들의 광고 전부 PR임
집단 심리 기제와 동기를 이해한다면 대중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의지에 따라 대중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어느정도 한계가 있긴 하지만 최근의 선전 기술과 사례에서 적어도 일정 수준까지는 그...게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
특정한 기제를 작동시킬 경우 여론을 의도하는 방향으로 거의 정확하게 돌려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해도 될만큼 성공을 확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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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심리는 엄밀한 의미에서 사고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사고 대신 충동, 습관, 감정이 자리한다.
* 광고, 선거철 선거활동만 봐도 선전기술(사회과학)이 있다는게 체감 됨.
현대에 적용할만한 사회과학, 군중심리 관련 저서는 대부분 역사가 짧음.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민주주의 이전에는 대중들의 생각보다 왕같은 지도자의 처세가 중요해 군주론 선에서 정리 가능했는데, 민주주의가 들어오고 대중들의 힘이 강해지니 이런 이론들이 생긴듯.
유럽에서 발간된 고전 사회과학 저서가 많은것도 민주주의가 먼저 생겨서라고 생각.
인쇄업자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면 댁은 과연 무선기기사업자와 악수를 하실 수 있겠습니까? 기존 경쟁은 동종업계 구성원 끼리의 경쟁이었습니다. 업계간 경쟁은 업계끼리의 새로운 경쟁을 말합니다.
* PR시장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인식을 두고 다른 산업과도 경쟁 함. 요즘으로치면 나이키와 닌텐도가 청소년들의 여가시간을 두고 프레임 경쟁하는 것.
매출을 올려야하는 기업들의 동기를 고려하면 더 많은 상품을 이용하도록 PR해 우리의 소비를 촉진시키게 되어있음.
공익광고 외에는 하지 말라고 안함. 스스로 인지하고 조절해야함.
라디오는 광고 매체로서 신문과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 동시에 수백만 명에게 다가갈 수 있는 라디오의 능력은 당연히 광고주의 구미를 당긴다. 게다가 광고주는 대개 광고료로 지출할 수 있는 돈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신문 광고료가 라디오 광고료로 빠져나갈 확률이 높다.
*PR시장이 돈이 되니 이를 피력 할 수 있는 광고 플랫폼도 돈이 됨. 기술발전으로 신문 라디오, TV공중파 케이블을 거쳐 이제는 유튜브, 개인방송으로 옮겨가는 중. 0
이 광고플랫폼이 돈을 벌려면 자신의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싶어하는 단체(기업 등)들이 돈이 많고 적극적으로 나서야함. 최근같이 불황인 경우에는 돈도 없고 해봤자 소비자들이 돈을 안쓰니 광고회사도 힘듦
정치
현대 우리의 사회 조직안에서 큰일을 하려면 대중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명분이 훌륭한 운동도 대중의 마음을 감동시키지 못하면 실패하기 쉽다.
민심은 국민의 생각을 표현하며, 국민의 생각은 국민이 신뢰하는 지도자와 여론조작에 능한 사람들에 의해 형성된다.
...
공직에 출마하려면 유권자의 비위를 맞추어야하는 우리의 정치 현실 속에서 타고난 지도자가 지도력을 발휘하려면 선전을 활용하는 길밖에 없다.
...
자신의 생각에 의거해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을 터득한다면 정치인은 대중의 편견에 따를 필요가 없다.
정치인에게 중요한것은 대중을 흔들 수 있는 능력이다.
* 대중을 감동시키지 못하면 지지도와 표를 깎아먹기 쉽상.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부는 이 부분을 잘 못하는것 같음.

개인적으로 민주주의 정부에서는 트럼프같이 국정운영&대중감동 둘 다 잘하는 리더가 큰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
세줄요약
1. 어느정도까지 PR로 여론을 움직일 수 있다.
2. 기업, 정치인 등 각종 단체에서 열심히 PR을 하고 있다.
3. 큰 일을 하려면 PR"도" 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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